추접(醜)스러운 식사법
개인공간도 아니고 어쩌면 대중식사 공간인 공적인 영역에서 그래도 좀 용인이 될만하다 할 것은 손님이 아무도 없고 자기들끼리만 있다면 무마 될 일 일수도 있지만 이거는 아니지 엄연한 식당이라는 대중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고기집의 집게는 공적인 물건임에도 자기 편하고자 집게로 집어 먹는 것은 추접한 일이 아닌가? 어린 사람이 홀로 식사 하고 있다면 아직 배우지 못했으니 그럴 수 있다고 이해가 간다. 분명 앞에 어른이 앉아있는데 그를 지적 하지 않고 있다 흔히 한 때 유명했던 말인 우리 아이 기(氣) 죽이느냐고 묻고 있는 것인가? 집게는 개인 용도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쓰라고 마련하여 갖추어(備置) 있는 숟가락과 젓가락이 있는데 공용으로 쓰는 물건을 개인적으로 쓰는 저의가 무엇인가? 자기만 편하고자? 좀 더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