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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퇴치대장군

역병이 없었던 때가 있었던가? 다만, 그게 어쩌다 보면 뜸하다가 2019년 부터 2022년 지금까지 괴로운 나날들이 이어지는 끈질긴 역병도 오래지 않아 물러가겠지만.. 이 날 신림선을 타고 관악산 기슭에 해당하는 자그마한 산 숲으로 들어가다 보니 저러한 장승군이 여럿이 있었다. 고래로 우리나라 선인들의 풍속으로 저렇게 만들어 놓고 소원을 빌 대상으로... 이를테면 민속인데 그것이 우리들 곁을 떠나 지금은 드믄.. 쉬이 볼 수 있는게 아니다. 아무튼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을 필두로 등산로 초입에..... 또한 돌을 나무 아래나 언덕바지에 켜켜이 쌓아놓은... 성황당(서낭, 서낭당)으로 그것이 민속일 뿐만 아니라 미신이라 일컬어지지만.. 나는 아무래도 좋은... 창과도검(槍戈刀劍)으로 이민족의 기름 같은 세력..

카테고리 없음 2022.07.19

홍릉 앞에서

조선 능역 앞에서는 의례(義禮-으레) 갈비집들이 나레미서서 영업들을 하는 것이 많았다. 근데 광무제 고종 홍릉 앞에는 다른... 전에 예식장이 있다가 없어지고 난 뒤로 이석영광장이라는 지하시설물이 들어섰다. 저마다 사람들이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겠지만 문화재를 생각하는 나는 글쎄다 하는 길 건너 편에다 했다면 조금은 떨어진 곳에 했다면 어떘을까 하는 지하에 캬페가 있다. 거기 한켠에는 이석영 관련 시설을 하였다. 1/2만 둘러봤는데 커피를 마시다 보니 문득. 천장 가로대(대들보 랄까) 휑하니 비어있어서.. 그림좀 그린다는 사람중 누군가가 광복운동을 하신 분들의 사진 보다는 초상화로 그려 거는 방편은 어떨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대표적으로 효창원에 계신분들... 괜찮은 생각 아닌가?

카테고리 없음 20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