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17

오늘 한성 또는 한양

아침에 일나가느라고 부지런을 떨면서 나가다 보니 남의 집 창가에 호박과 호박꽃이 탐스러이..... 너는 앞날이 짧구나!!! 하는 옛 선인의 말이 생각이 난다. 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 곧 가을이니(22일이 추분이여~~) 서리도 올게고... 저 호박이 성글어 씨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수학도 못하던 내가 확률을 말하고 있다) 아무튼..... 서라벌내지 서울 경성 장안 인왕산이 맑고도 깨끗한 하늘과 잘 어우러진... 꽃이라는게 하루 한나절 반나절 만에 피었다가 져버리는 호박 꽃이 인간에 이로운 좋은 동무와 같은 천년을 두고 변치 말아야 할

카테고리 없음 202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