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摩碑雨洗書[풍마우세] 금석맹약이라고 했던가? 쇠도 녹이 슬고 돌도 비바람에 씻기어 흔적을 가늠하기에 이르니 어느것 하나 영원한것 없더라만 사람의 신의는 살아있는 한 영원할지라 그도 마음이 서로 통할 때에는 그러므로 이쯤해서 함석헌선생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 라는 글귀가 생각이 난다. 그 사람을 .. 묘 201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