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어야 어디 SNS를 보는데 고양이가 사람이 책보는 앞에 있다가 졸고 있는 그림이 있었다. 종교 시설과 책과 관련된 곳이나 책을 보면 유난히 졸린 곳 주로 인근(이니근이라지만 그다지 가깝지도 않은) 도서관을 다니는데 종로 도서관, 남산도서관, 용산도서관을 다니는데 당연히 도서관에서는 조용한 가운데 책장 넘기는 소리만 들려야 하거늘 나부터도 요즘은 랩탑을 가지고 다니고 타자를 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시끄러운 그러나 요즘 도서관은 용도에 맞는 사용실이 분류되어 있다. 웃기는 것은 랩탑 전용실인데도 자기 잘 못들어와 공부를 하면서 타자 소리가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억지를 쓰면 이긴다는 어거지가 통한다고 생각되었던가보다. 곳은 종로도서관에서 남측으로 바라다 본 아기자기한 꾸밈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