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하늘에 별이 되었다

丫凹丰凸㐃 2019. 10. 17. 20:42

 

 

물이 많은 시골이라 그런지

파리가 무진장 많다ㅡ 잡아도 잡아도 천정에나 벽에

날아 다니는 것이 

60ㅡ70년대 참새 만큼이나 숫지지 않는다

 

그가 미물이지만

그도 생명이었기에 

잡아야하는 인간으로써 미안함이 앞서 드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더럽게 병균을 옮겨 대기도 하고 백해무익 이라지만

 

한편으론 전언에 의하면

약이 귀하던 시절에 

구덕이가 상처의 고름을 빨아들여 새살을 돋게 하는 덕을 베풀었다 하는 머 그런 얘기도 있고

유기물을 분해하는 덕을 베풀기도 하는

 

괜히 구덕이이겠는가?

세상은 다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존재하고


그러하기에 모든 존재에 고마움을 느끼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