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3

방황의. 끝이라니깐두루

12월 3일 토요 갈 곳을 잃고서 간 곳이 서울역 전 진보당 사람들이라는데 어리네 서울역 앞에 시위 중이다. 사면복권 시켜 달란다. 히잡을 두른 두 여자가 저게 뭐하는 거냐고 묻는다. 북치고 하니까 축제인줄 아는지 가야 할 노선의 버스는 올 기미는 보이지 않고서 어디를 가야 할지를 모르겠다. 한 시간을 기다려 오겠지 오겠지 하면서 있다가 지하철로 들어가다. 동묘에 내렸다가 다시 도로 지하철을 타고서 소요산행이라기에 정처 없이 떠나다. 마침 내린데가 오래전 생각이 나서 내린 곳이 망월사역이다. 일당 김태신(승려) 책 내용에 망월사가 나왔었다. 책 제목이 정확하게 생각이 안 나는데 ---- "어머니라 부르지마라?" 였나????? 수덕사 김일엽 비구니의 아들이었던 - 일본인과 사이에 태어난 아름다운 마음씨 짝..

카테고리 없음 2022.12.05

홍릉 앞에서

조선 능역 앞에서는 의례(義禮-으레) 갈비집들이 나레미서서 영업들을 하는 것이 많았다. 근데 광무제 고종 홍릉 앞에는 다른... 전에 예식장이 있다가 없어지고 난 뒤로 이석영광장이라는 지하시설물이 들어섰다. 저마다 사람들이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겠지만 문화재를 생각하는 나는 글쎄다 하는 길 건너 편에다 했다면 조금은 떨어진 곳에 했다면 어떘을까 하는 지하에 캬페가 있다. 거기 한켠에는 이석영 관련 시설을 하였다. 1/2만 둘러봤는데 커피를 마시다 보니 문득. 천장 가로대(대들보 랄까) 휑하니 비어있어서.. 그림좀 그린다는 사람중 누군가가 광복운동을 하신 분들의 사진 보다는 초상화로 그려 거는 방편은 어떨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대표적으로 효창원에 계신분들... 괜찮은 생각 아닌가?

카테고리 없음 20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