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어느지역인 듯 ▼ 강원 영남인 듯 돌들이 붉다. 돌들이 붉으면서 잔 자갈들을 품고 있다. 콘크리트 비벼 놓은 듯 ▲홍서주 동교동 홍익대역 추억으로 넘어간 피마골(피맛길) 그들은 한창 신나게 때려 부수는 중 말이 개발(改發)이지 개발이라는 말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한자를 배우면서 개발이라는 글자와 실상이 맞지 않는 다는 것을 느꼈지만 세상이 그렇게 쓰니 서양의 모듬이 붉은 기와지붕, 하얀벽들 등등 그러나 우리는 부수어 없애기에 바쁜 한양이 천도(정도) 700년이면 뭐 할 것이며 1만년의 력사(국사)면 뭐 할 것인지 100년 묵은 나무조차 찾아보기 힘든 노포라는 말이 요즘에 한창 유행인 단어이다. 로포가 제자리를 지미지 못하고 이리저리 쫒겨 다니고 옮기는 세태 이 땅이 검을 줄만 알았던 뭐 부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