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가다 버스 안에서 내다 보니 빌딩 사무실의 천장 등이 한 모양일터인데 비치는 모습이 이채롭게 각각이다. 순간포착이라던가? 지나가는 순간에 왜 저게 저렇게 보였을까? 돈오돈수(頓悟頓修)의 세계였던가? 이 지점의 그림은 이렇게 뿐이 안 나온다. 무엇을 광고하고자 함도 아니고 무엇을 탓하고자 함도 아닌 그냥 지나가다 보인 그대로의 생각에 국회의원들이 선거 때는 코가 땅에 닿게 앞으로 구부러지지만 선거가 끝나고 당선이라는 것을 달게되면 뒤통수가 땅바닥에 닿는다. 300여명 다 다 그럴 것이 아니지만 대부분이 그러하다. 뒤통수가 닿다 못해 과한사람은 뒤통수가 땅에 닿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기가 힘들다. 저이 같은 경우 딱걸린(다른 이도 다르지 않다.) 지엄한 유권자가 다니는 횡단 보도 위에 걸린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