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몽사 묘
아래 글은 어디선가 퍼온 류몽인에 대한 글 많은 사람들에게 유몽인(柳夢寅, 1559~1623)은 [어우야담(於于野談)]의 저자로 익숙할 것이다. 실제로 그 책은 우리나라에서 ‘야담’이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사용된 저서로, 다채로운 내용과 자유 로운 문체를 높이 평가받고 있는 중요한 업적이다. 그러나 허균(許筠)이나 김만중(金萬重)이 국문학사를 벗어나면 [홍길동전]과 [구운몽]의 저자보다는 당시의 핵심적 신하로 먼저 인식되는 것처럼, 유몽인도 최초의 야담집을 지은 뛰어난 문학가이기에 앞서 중요한 위상을 가진 관원이었다. 유몽인의 생몰연대는 그가 격동의 세월을 살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는 30대 초반에 임진왜란을 겪었고, 광해군의 시대에 주로 활동하다가 인조반정이 일어난 해에 세상을 떠났다. 이런 정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