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끝이라니깐두루
12월 3일 토요 갈 곳을 잃고서 간 곳이 서울역 전 진보당 사람들이라는데 어리네 서울역 앞에 시위 중이다. 사면복권 시켜 달란다. 히잡을 두른 두 여자가 저게 뭐하는 거냐고 묻는다. 북치고 하니까 축제인줄 아는지 가야 할 노선의 버스는 올 기미는 보이지 않고서 어디를 가야 할지를 모르겠다. 한 시간을 기다려 오겠지 오겠지 하면서 있다가 지하철로 들어가다. 동묘에 내렸다가 다시 도로 지하철을 타고서 소요산행이라기에 정처 없이 떠나다. 마침 내린데가 오래전 생각이 나서 내린 곳이 망월사역이다. 일당 김태신(승려) 책 내용에 망월사가 나왔었다. 책 제목이 정확하게 생각이 안 나는데 ---- "어머니라 부르지마라?" 였나????? 수덕사 김일엽 비구니의 아들이었던 - 일본인과 사이에 태어난 아름다운 마음씨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