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이르다
취석실 우하영 묘지의 참나무에서 매달린 거미
20여미터의 실을 뽑아 매동매동 힘도 다 빠졌나 보다.
내리지도 못하고 오르지도 못하고 틀에 박힌대로 사는 거미인지
애처롭기만 하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이르다
취석실 우하영 묘지의 참나무에서 매달린 거미
20여미터의 실을 뽑아 매동매동 힘도 다 빠졌나 보다.
내리지도 못하고 오르지도 못하고 틀에 박힌대로 사는 거미인지
애처롭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