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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황 : 시도유형문화재 38호 / 1971년 12월 16일 지정
홈페이지 : 삼척시청 문화관광부 http://tour2.samcheok.go.kr
개 요 :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
척주동해비 비문은 삼척 부사 허목이 지은 것으로 비의 규모는 높이 170cm, 높이 76cm,
두께 23cm이다. 현종 3년(1662)에 건립한 '척주동해비'는 일명 '퇴조비(退潮碑)'라 불리
듯이 조류(潮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당초에는 만리도에 건립되었다. 이
후 숙종 34년(1708) 풍랑으로 비석이 부러져 바다에 잠겼던 것을 동왕 35년 부사 홍만기
가 문을 본떠서 다시 새겼으며, 동왕 36년 삼척 부사 박내정이 죽관도 동쪽에 다시 건
립하였다가 1969년 12월 6일 현재의 위치인 육향산 산정에 이건하였다. 현재 강원도 유
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비각의 전면에 "척주동해 비각" 제액과 후면에 "동
해비각" 제액이 게판되어 있다. 평수토찬비 비문 역시 삼척 부사 허목이 짓고 쓴 것이다.
중국형산비(衡山碑)의 대우수전(大禹手篆) 77자 가운데 48자를 가려서 새긴 것으로, 임
금의 은총과 수령으로서 자신의 치적을 기린 글이다. 현종 원년(1661) 목판에 새기어 읍
사(邑司)에 보관되어 오다가 240여년 후인 광무 8년(1904) 칙사(勅使) 강홍대와 삼척군
수 정운철 등이 왕명에 의해 석각하여 죽관도에 건립하였다. 비의 높이는 145cm, 폭72cm,
두께 22cm이며, 비각의 전면에 "우전각(禹篆閣)" 제액이 게판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