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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삶의 값이란?

丫凹丰凸㐃 2024. 2. 24. 17:10

 

길가다 보니 두 묘가 나란히 있으매

그에 비석이 있으되 이름(諱)이 없다.

비문은 씁쓸한

학생부군지(묘) 라고만...

아주 평범하였으니 학생이라고만 새겼을까?

저리 보존이 되었으니 후손도 있겠고 생전에 불리던 이름도 있었을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