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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모궁지에서

丫凹丰凸㐃 2023. 4. 2. 00:08

 

들고양이의  한가로움을 방해했다.

굳이 방해랄 것이 있나?

나의 일을 보기 위해 갔는데 낮조름에 놀라깨어서 자리를 뜬

도대체 뭔 짓인지

시골로 가서 살면 실컷 나물 뜯고 살일인데 저런 곳에서 쑥을 뜯고 있다

뭐하러 서울 살면서 저런 짓을 할까?

여기서 저 할매만 그런게 아니다.

돌아 다니면 보이는 족족이 저런다.

noblesse obli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