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민가는 저멀리 보이지 않는데
하늘에는 가오리 연인 듯 가물거리는
누군가가 때도 아닌 연을 날리나
다시 눈을 띄워보니 그거는 연이 아니라 가을철새 가족의 이동군무였다.
흡사 가오리 연의 꼬리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이었다.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민가는 저멀리 보이지 않는데
하늘에는 가오리 연인 듯 가물거리는
누군가가 때도 아닌 연을 날리나
다시 눈을 띄워보니 그거는 연이 아니라 가을철새 가족의 이동군무였다.
흡사 가오리 연의 꼬리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