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초골이 원래부터 고초골이엤겠냐만 골 이름이 고초골이다.
산 넘어엔 미리내성지가 있다.
천주교에서 성지라고 하니 성지인 줄 아는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의(仁義) 스러운 품성상 인정해주는
나는 여기서 요즘 다문화라고 하는 것에 대해 생각 해본다.
우리나라에 불법체류 하여 아이를 낳고 키우고..
우리나라에서 우리식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 추방 된 예를 볼 때
이거는 아니다 싶은
나도 불법체류는 당연히 반대하고 법외별전(法外別傳)을 반대하는 입장이다만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우리식으로 교육받고 성장 했는데
굳이 추방이라는 것은....... 일단 사람이라는 품성인데
가치관의 혼란은 차치 하고서라도....
그러기에 귀화식물
(귀화동물-엄밀히 따지면 귀화라기 보다.. 그것을 애완으로 기르다가 버린)을 볼 때마다
그것을 사람에 대입하여 볼 때....
이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다. 그들이 뭔 죄란 말인가?
우리 력사 이래도 이주한 사람들이 한 둘이겠는가 말이다.
현대에 와서 그들은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처음에 천주교가 들어 옴에 우리의 기본 국풍을 존중하면서 나름 활동을 하였으면 박해가 있었겠는가 싶다.
그러나
현실은 고통스러운 력사가 있었기에
수 많은 천주교 성지라는 것이 있게 된
참으로 세상이 아쉽고도 아쉬운
타인은 보듬고 이해하고 더불어 포용하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말이다.
문화재 이므로 문화재청에서 관리를 하면 어떨까 싶다.
하기는
전래 문화재일종인 장승이
뭔가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슬프고, 말라 비틀어지고, 삭아 바스러진.
고초골을 대변하는 한마디로 축약되는 걸작품이다.
내포지역은 서학의 본거지로 이러한 유적지가 많다.
여기에 관련된 분들은 어쩌다 내포지역에서 이곳까지 오셨었을까?
↑이것은 함안 조씨 조중회 사당이다.
↑그 사당
별장인지 좋아 뵈는 건물↑
천지개벽의 력사(고속도로가 나는)
예전에는 골이 깊어 서학인들이 깊은 골에 숨어 드는 곳이었는데
시공을 초월하여 이런 세상을 누가 꿈꿨을 것인가?
산밑에 터널을 뚫어서 땅속으로 다니고, 하늘을 날아서 다닐 줄이야!
나는 현실에서
그 옛날을 생각하면서..
지금도 알딸딸한 세상이라 생각하는
그 큰 비행기는 어찌 날며(아무리 양력을 말해도)
그 날랜 열차는 어찌 빨리 달리는지
(철이 귀한 시대는 근세에도 이어지고 70~80년대 까지도 쇠는 귀했다)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만큼 누리면서도 감사함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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