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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리

丫凹丰凸㐃 2021. 1. 14. 18:39

용산리 가는 9번 버스(약자 辯)

시골이라고(실상 시골은 아니지만 市)

답답한 운영 버스시간

운행시간 간격도 표하지 아니하고(정류장에는 로선도 조차 불 명확한)

언제 올지도 모르는 버스를 무한정 기다림으로 13번 버스를 타고

중간에 또 언제 올지 모를 버스를 기다리는

도지사 군수는 뭐 하고 사는지 궁금하다 

 

답사 하고 오다가 "귀티" 라는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는

개가 즒잖은 방정맞지도 않고 여유가 있어 짖어대지도 않고

명당이란 무엇이던가?

지금 보인는 곳에 2기의 무덤이 있는데 무난히 그대로 존치되어 있다면.....

15년 12월 20일께

지나왔었는데

 

기억이란 참으로 중요하다.

여기서 100여미터를 빗겨서 가다가

어?? 이상하다 하고 다시 길 잡은

이것이 없으면 당연히 대한민국이 아니지

경인공란의 상흔 총알이 아직도 박혀있어

참으로 가심이 아픈 세월

 

이름없는 항아리 장인의 그림 한조각 뒤에도 있는데...

길이 남을 명화여

 

 

70년대에나 있을 법한 표지

 

 

마을버스 환승장이라니

환승장이라기 보다 환장이다.

동네 사람도 나그네에게 버스편을 물어보는 어처구니 없는세상

용산리에서 탕자를 생각하다

 

 

 

이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