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임씨[蔚珍林氏]로, 임팔급을 도시조로 하고 임우를 중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이다.
연원은 도시조인 임팔급은 한림학사, 행병부상서를 지냈었고, 의병을 일으켜 적병의 침입을 격파하는 공을 세워 평택군으로 봉해졌다.
중시조인 임우는 본래 평택임씨였다. 1214년(고종 1) 문과에 장원급제한 후, 벼슬이 좌윤(종3품)에 이르렀다. 거란과 몽골이 침입했을 때 여러 번 출정해서 공을 세우고 인청광록대부 중부상서(정3품)가 되었다. 그 후, 자헌대부(정2품)에 올랐다가, 난이 끝난 뒤에는 왕이 파천할 때 호종한 호종공신으로 울릉군(蔚陵君)에 봉해졌다. 이에 후손들이 울진을 본관으로 삼았다. 1605년에 숭록대부(崇祿大夫,종1품)에 추증되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 울진임씨는 문과 장원급제자 6명을 배출하였다. 그중 대표적인 인물로는 임익빈(林益彬)이 있다. 그는 숙종 때 사마시를 거쳐 평안도 별시 문과에 자원하였고, 1725년 감찰을 지내고 영조 때 이조정랑을 거쳐 북청부사에 임명되었다가 부임 전 무고를 받아 파직되었다. . 《대학》,《근사록)》등에 정통했다. 한편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는 숙종 때 북청부사(北靑府使)를 지낸 임익빈(林益彬)이 시조라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우 [林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출처] 울진임씨(시조 임우)|작성자 과정
숭정대부 내시부 상선 겸 승전색 주희성